문학관련 행사등 상시개최

20일 시민문예대학도 개강

▲ 울산문협이 중구 원도심에 새로운 사무국을 이전개소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열린 개소식 기념사진.
(사)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회장 정은영·이하 울산문협)가 울산 원도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6일 사무국 이전 개소식을 가진 울산문협은 새 공간을 울산작가들의 사랑방이자 시민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문협이 새로 꾸민 사무국 주소는 울산시 중구 중앙길142(3층)다. 울산 중구가 5년째 지원운영해 온 중구문화의거리 중심에 자리한다. 새 사무국 공간은 울산문협 임원들이 근무하는 사무공간, 50~60명이 동석 가능한 강의실, 소모임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회원들의 시화전과 기타 문학회 등 문학과 관련한 문화행사가 상시적으로 마련된다.

정은영 회장은 “문협 회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각종 문화행사가 늘 열리는 곳으로 장소를 물색했다. 비좁다는 반응도 있지만, 공간 보다는 울산 작가들이 어울리면서 시민들과도 자주 교류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협 사무국에서는 20일부터 예비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2018 울산시민문예대학’(총 8강)이 시작된다. 강사는 조동화 시인. 조 시인은 이날 ‘시란 무엇인가’ ‘시 한 편의 위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문예대학은 4월12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 열린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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