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635만t으로 전년 동월대비 2.8%(45만t) 늘어나며 한 달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형별 처리 물동량은 수입화물 903만t(0.7%↑), 수출화물 543만t(11.5%↑), 환적화물 30만t(102.0%↑), 연안화물 157만t(17.2%↓)이 각각 처리됐다.

울산항의 주력 화물인 액체화물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1373만t으로 전체 물동량의 84%를 차지했다.

일반화물의 경우 차량 및 부품과 기타광석 및 생산품이 각각 11.8%, 3.3% 증가했으나, 철강 및 제품(15.5%↓), 기계류 및 부품(81.7%↓) 등이 감소하면서 전체 일반화물이 줄었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