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동양고전을 강의해 온 박삼수(63·사진) 울산대 중국어·중국학과 교수가 <장자>를 번역·출간했다.
▲ 박삼수(63·사진) 울산대 중국어·중국학과 교수

오랫동안 동양고전을 강의해 온 박삼수(63·사진) 울산대 중국어·중국학과 교수가 <장자>를 번역·출간했다.

어지러운 시대를 극복하고 초월하고자 한 장자의 <장자>는 사람이 자신을 온전히 지키며 마음 편히 살기 위해서 진정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고 철학적으로 정리한 고전이다. 중국고전 전문가인 저자는 이번 출간 이전에 <주역>(현암사), <쉽고 바르게 읽는 논어>(지혜의바다), <쉽고 바르게 읽는 노자>(지혜의바다), <왕유 시전집> 등을 출간했다.

박 교수는 이번 책에서 학문적 엄밀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오랜 시간 학생과 시민들에게 고전을 강연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쉽고 바르게 번역을 다듬었고, 꼼꼼한 주석과 명쾌한 해석을 덧붙였다. 문예출판사. 328쪽. 1만4000원.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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