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반적인 산업경기의 침체에 따라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창업열기가 크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소상공인지원센터는 10일 지난해 울산지역 소상공인 신규 창업건수는 226건으로 634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에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으로 모두 49억6천600만원이 지원돼 전년(33억3천900만원)대비 48.7% 증가율을 보였다.

 또 이와 관련된 창업 및 경영애로사항에 대한 상담건수도 전년보다 20% 증가한 6천469건에 달해 소규모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모두 53차례의 창업강좌 및 창업설명회에 연인원 9천771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홍진 울산센터장은 "소상공업 창업붐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지원 신청방법, 상권분석 등의 창업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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