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돈 스파이크가 과거 자신의 건망증 때문에 잊어서는 안 될 사람의 이름도 잊은적이 있다고 말했다.

▲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건망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돈 스파이크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는 전화가 왔는데 발신인이 '김민지'였는데 누군지 몰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며 나중에 기억을 해보니 동생이였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로 전화가 오면 누군지 몰라 존댓말을 써야하나 반말을 써야하나 대답을 대충한 적도 있으며 심지어 전화통화를 종료하고도 누군지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적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근에는 얼굴이 많이 알려지면서 길거리에서 아는척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건망증 때문에 아는 사람인지 팬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했다.

이에 김구라는 악수를 오랜동안 하고 있으며서 누구인지 기억을 하라고 조연을 하기도 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돈 스파이크, 주우재, 슬리피 등이 출연해 자신의 입담을 과시했다.  배정환 기자 디지털 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