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울산대는 2015년 1단계(2015~2017) 사업 선정에 이어 2단계(2018~2020) 사업에 울산대학교·부경대학교·부산테크노파크로 구성된 동남권 산업인턴지원센터의 주관기관이 됐다. 이에 따라 울산대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3년간 18억원, 울산시로부터 6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지역 중소·벤처기업 R&D의 열악한 상황과 구직·구인의 미스매칭으로 인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우수한 공과대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해 기업인력부담 해소와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대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발굴, 취업을 연계해 대학과 기업이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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