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남부지방산림청 MOU

영화제 기간 행사 연계등

산림문화 행사 적극 홍보

▲ 울산 울주군과 남부지방산림청은 12일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문화 진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울산 울주군과 산림청이 ‘영남알프스’를 매개로 동반 관계를 맺었다.

울주군과 남부지방산림청은 12일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신장열 울주군수와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산림문화 행사를 연계해 산림 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남부산림청은 △산림문화 진흥 관련 지식·정보 공유 및 인력 지원 △영화제 기간 중 산림문화행사 연계 개최 △산림문화 행사 적극 홍보 등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올해 9월7~11일 열리는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에 신불산 자연휴양림에서 상영회를 갖기로 했다.

영화제 기간 외에도 다른 지역의 자연휴양림에서 상영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영화제 기간에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산림청장배 전국오리엔티어링 대회도 연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은 지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산속 지점을 통과해 목표지점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겨루는 산림레포츠다.

양 기관은 국립산악박물관 전시물 순회 전시, 국립산악박물관에서의 영화제 상영작 상영,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등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산림청과의 협약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세계 3대 산악영화제로 도약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부처 간 협업의 훌륭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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