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지난 한해동안 6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또 총수신은 전년 5조6천359억원 보다 1조1천190억원(20%)이 늘어난 6조7천549억원을, 총여신은 6천424억원(18%)이 늘어난 4조1천538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영업실적의 호조로 지난해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1.27%, 총자산이익률을 0.88%,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을 1.56% 각각 기록해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상의 재무비율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

 김성진 울산본부장은 "앞으로 지역특화 소매금융 전문은행을 경영전략 목표로 세워 기업금융과 가계금융 부문 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지역밀착 경영을 통해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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