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들어야할 명곡시리즈, 20일 첫 공연
청주시향 류성규 지휘로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피아니스트 김태진 협연

▲ 지휘자 류성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클래식 거장의 작품을 선보이는 ‘죽기 전에 들어야할 명곡시리즈’ 첫 공연을 오는 20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작품 등 고품격 정통 클래식을 만나볼 수 있다.

▲ 피아니스트 김태진

공연은 류성규 현 청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피아니스트 김태진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또 Sony Music 클래식 담당인 조희창 현 음악평론가가 각 곡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객들이 보다 쉽게 클래식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번호92’를 연주한다. 특히 베토벤의 ‘황제’는 장대한 규모와 과감한 표현력으로 베토벤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피아니스트 김태진이 협연한다.

▲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김태진은 연세대와 독일 하노버 음대를 졸업 후 산세바스티안 국제 콩쿨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울산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베토벤과 모짜르트 등 거장의 작품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전석 1만원.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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