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5㎡ 이하 중소형 단지,전국 아파트 거래량 87% 차지, 올해에도 승승장구

최근 분양시장에서 ‘똑똑한 한 채’가 내 집 마련의 트렌드로 부상했다. 부동산 정책 규제가 잇따르며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 가운데 대출의 문턱이 높아지면서 실속형 중소형 단지가 스테디셀러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중소형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고 환금성도 뛰어나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중소형 평면은 아파트 평면설계 기술의 발달로 과거 중대형 평면에 못지않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데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이 호평을 얻고 있다.

실제 중소형 단지는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선호되고 있다.한국감정원의 자료를 살펴보면최근 2년간(2016년 1월~2018년 1월)의전국 아파트 거래량 256만3210건 중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면의 거래량은 87.1%(223만2421건)에 해당했다. 이는 늘어난 자금 부담 탓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평면에 눈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매매가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내에 위치한 중소형 아파트(전용 40㎡이상~62.8㎡ 미만) 평균 매매가는 4억7058만원으로 전년 같은 달(3억9389만원)보다 19.47%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대형 아파트(전용 135㎡이상)의 상승률인 14.96%를 웃도는 수치다.

이처럼 중소형 단지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경기도 구리시에서 빅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춘 중소형 단지가 공급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4월중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를 분양한다.단지는 전용면적 39~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632가구 규모 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도심(Urban)’과 ‘숲(Forest)’를 모두 담고 있는 단지명처럼 편리한 도심 생활과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누릴 수 있다.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의 환승역으로 탈바꿈될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입지적 장점을 갖췄다.오는 2022년 지하철 8호선(별내 연장선)개통 시에는 구리역에서잠실역까지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밖에도롯데백화점, 한양대구리병원, CGV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구지초, 인창중, 인창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해 맹모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단지 옆 인창공원을 비롯해 구리광장, 동구릉 등의 자연녹지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구리역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의 대규모 공원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

입주민을 배려한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도입될 계획이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 일반(30mm)보다 2배 두꺼운 60 mm의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공간을 일반보다 10cm 더 넓게 설계해(일부 제외)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한다. 이밖에도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집안 에너지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한편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는 4월 20일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266-1번지(구리역 인근)에 위치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