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심신으로 울산치안 물샐틈 없게”

외국사례 벤치마킹...1등급 받으면 포상휴가

▲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19일 중구 함월운동장에서 ‘체력진단의 날’을 실시했다.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은 19일부터 이틀간 중구 함월운동장에서 울산 경찰을 대상으로 ‘체력진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체력진단을 통해 1등급을 받게 되는 경찰관 전원에게 포상휴가 수여라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매년 상시적으로 실시하는 전국 경찰관 체력검정과는 차별화됐다는 것이 울산 경찰의 설명이다.

체력진단의 날 운영취지는 긴장 상태의 밤샘근무·교대근무로 인한 불규칙적 생활습관·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관리에 누구보다 취약한 경찰관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것이다.

진단종목은 ‘100m’ ‘악력’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4종목이다. 직무수행에 필요한 민첩성과 지구력 등의 기초 체력을 평가하게 된다.

연령에 따라 등급별 점수를 부여받는 방법으로 4종목 평균 1등급 달성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체력진단을 계기로 자신의 객관적인 체력상태를 점검하고, 울산치안에 빈틈이 없도록 틈틈이 건강관리 향상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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