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민희)에서는 20일 복지관 강당에서 2018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복지관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전병수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복지관 운영위원과, 장애인,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주제로 당일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만든 작품을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재가중증장애인들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듯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특히 삼성SDI, 집청정, 간절곶힐링하우스 등 지역기관들의 따뜻한 손길이 본 행사를 도와 그 의미를 더했다.

김민희 관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었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더불어 만들어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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