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의회에 4천만원 전달

육아·경단녀 공감 토크쇼 관람도

▲ 현대차 노사는 24일 울산대학교 소극장에서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2018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소외 계층과 울산시민을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를 9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24일 울산대학교 소극장에서 사회공헌기금 4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2018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를 열었다. 전달식에는 현대차 김창환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노조 사회연대실장 등 노사 관계자와 문재철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초대받은 울산 여성 300여명은 육아와 경력단절에 대한 공감 토크쇼 ‘투맘쇼’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차 소재사업부 봉사단이 일일 도우미로 나서 참가자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 안내, 안전관리 활동을 했다.

이 회사 노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총 8차례 이상 지역 여성, 아동, 노인, 청소년, 퇴직자 등 다양한 계층의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 육아토크쇼, 노후설계 강좌, 영화관람 등 문화예술 콘텐츠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10년부터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까지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 3만2000여명을 초대해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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