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구축등
선정 사업 시민들에게 공개
시는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정책실명 공개과제로 추진할 사업을 선정했다.
심의대상은 첨단 ICT 활용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 지진·방사능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구축 등 모두 65개 사업이다.
시는 이날 시정 핵심과제,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또는 공사, 5억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자치법규 제정사항 등의 기준에 따라 공개과제를 뽑았다.
선정된 사업은 시 누리집 ‘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하고 사업부서에서 추진사항 변동이 있으면 추진과정을 업데이트하는 등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사업내용을 공개한다.
시는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업관리이력서를 작성·공개해 정책의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한편 정책실명제는 주요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