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는 경선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윤정록 전 언양읍장)보다 0.3%에 불과한 지지율 차이로 공천에서 탈락했다. 0.3% 수치는 여론조사 전체 응답자 1149명 중 3.5명에 불과하다는 게 홍 후보의 설명이다.
홍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어떤 열람도 못 한다면 누가 신뢰하겠느냐”며 “당내 경선 방식에 따라 여론조사 대상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행됐는지 신뢰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과 여론조사기관이 법원의 명령이 있어야만 열람이 가능하다고 해 부득이 가처분신청을 냈다”며 “법원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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