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표방
첫회부터 과감한 연출 화제

 

배우 한가인이 6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관심을 끈 OCN 주말극 ‘미스트리스’가 1.6%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 방송한 ‘미스트리스’ 1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1.6%(유료가구), 순간 최고 2.1%를 기록했다.

첫회에는 미스터리한 인물과 사건을 만나며 평범했던 일상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 장세연(한가인 분) 등 네 여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미스트리스’는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를 표방한 만큼 첫회부터 ‘19세 이상 시청가’를 달고 과감한 연출을 보여줬다. 한정원(최희서)과 황동석(박병은)의 베드신과 도화영(구재이)의 노출신 등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밖에도 과거 살인사건과 앞으로 일어날 한 남자의 죽음 등이 공개됐다.

그러나 첫 방송 후에는 원작(영국 드라마)만큼의 몰입력이 없었다는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쉼 없이 이어지는 자극적인 장면에 각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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