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7시4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사진)
30일 오전 7시4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사진)

화재로 돼지 1200여마리가 폐사했고, 2층짜리 돈사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서 추산 2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에서 불이 급속히 번지는 데다, 근처에 소방용수를 공급받을 곳이 마땅치 않아 진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2층 왼쪽부문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옷을 벗어 불을 껐지만 꺼지지 않았다는 외국인 근로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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