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시우민·용준형등 핫한 스타들로 화제성 견인

▲ MBC TV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가 4월 셋째 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톱 10에서 5위에 안착했다. CPI 지수는 225.1.

‘대세’들이 집결하니 일단 ‘핫’하긴 하다. 1일 CJ E&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셋째 주(16~22일) ‘콘텐츠영향력지수’(CPI) 톱 10에서 MBC TV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가 전주보다 한 계단 올라 5위에 안착했다. CPI 지수는 225.1.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지난해 8월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첫회부터 시청률 5%대(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시우민, 하이라이트 용준형, 배우 이상우 등 톱스타들이 빈둥거리는 일상을 낱낱이 관찰할 수 있다는 기대감 덕분이었다.

아이돌 팬덤에 힘입어 이달부터 정규 편성된 ‘이불 밖은 위험해’ 시청률은 파일럿 때 절반 수준인 2%대에서 고전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간대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SBS TV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와 대비했을 때 현저히 낮은 시청률에도 화제성만큼은 최고다.

화제성을 견인하는 것은 역시 화력 센 팬덤으로 유명한 강다니엘이다. 이밖에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구준회, 코믹 연기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이이경,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후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가수 정세운, 래퍼 로꼬 등이 합류하면서 활기를 더했다.

출연진은 7시간 동안 자기 등 ‘집돌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맛집 찾기, 새 자전거 시운전 하기, 악기 연주하기 등 조금은 더 활발해진 모습을 보여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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