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횟집 ‘대포횟집’, 장인정신 바탕으로 신선하고 맛있는 활어회와 해산물 요리 제공

 

실패 없는 맛을 기대하는 이들이라면 맛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전통은 곧 믿을 수 있는 맛과 품질인 것.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운영할 수 있는 이유도 변함 없는 뛰어난 맛과 품질의 요리를 선보이며 두터운 단골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제주도에도 존재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포구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대포횟집’이다. 한 자리에서만 35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10년 이상의 단골고객도 상당수다. 변함 없이 신선하고 맛있는 회와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매번 방문한다는 게 단골고객들의 군더더기 없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곳은 맛있기로 소문 난 횟감만을 엄선해 선보이고 있으며, 깨끗하게 관리된 수조에서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꺼내 손질되기 때문에 갓 잡은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다금바리, 구문쟁이, 꽃돔, 돌돔, 황돔 등 입맛과 취향대로 골라 주문하면 되는데,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

메인 메뉴를 주문한 후에는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는데, 25여가지 이상의 곁들임 메뉴가 제공되어 메인 메뉴인 회가 나오지 않아도 지루하지 않게 본 식사에 집중할 수 있다는 후문이다. 전복죽부터 샐러드, 초밥, 회무침, 전복구이를 비롯해 고등어회, 문어숙회, 자숙새우, 옥돔구이, 튀김, 콘치즈돌솥알밥, 매운탕 또는 맑은 지리탕 등이 바로 그것.

이 정도 되면 회를 먹기 위해 방문했는지, 다채로운 곁들임 메뉴를 먹기 위해 회를 시켰는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메인 요리로 감동 있는 식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업소 관계자는 “고객들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넉넉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한 번 방문한 고객들은 뛰어난 맛과 품질의 요리 그리고 감동서비스를 잊지 않고 다시금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단골고객이 꾸준히 생기는 까닭에 35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기 위한 정직한 맛과 품질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로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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