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11월까지 다양한 행사 마련

중·동구서도 관련행사 열려

▲ 울산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2018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이 지난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청소년의 자유로운 상상에 꿈의 날개를 달자.”

울산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2018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12일 개막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 ‘꿈의 날개’에는 울산지역 청소년과 청소년 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식전공연과 울산시 청소년상 시상, 동아리발대식,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울산청소년로얄필오케스트라와 키즈오페라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표창 수여에서는 박형리, 손유록, 권민주, 강보혜, 이동협, 길다인 등 6명의 학생들이 울산시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이어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에 참가하는 46개 동아리 기수단이 입장해 선서문을 낭독하고, 내빈들과 함께 풍선을 날려보내는 개막 퍼포먼스를 펼쳤다. 본 공연이 열린 2부에서는 ‘징검다리’ ‘페어리’ ‘AZ(에이지)’ 등 10개 울산지역 청소년 동아리들이 마련한 연주와 노래, 댄스 무대 등이 이어졌다.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날 개막식 ‘꿈의 날개’를 시작으로 오는 11월10일 ‘위대한 동아리’까지 총 11회 개최된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축제, 창의체험, 호국보훈축제, 인문학콘서트, 드론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분야별로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울림마당은 울산흥사단이 주관하며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 문수청소년문화의집,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울주군청소년수련관 등 총 6개 청소년단체가 참여한다.

한편 울산시 청소년어울림마당과 별도로 각 기초단위에서도 관련행사가 이어진다. 지난 4월29일 개막한 중구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은 11월17일까지 총 6회 이어진다. 동구지역 청소년어울림마당 역시 총 6회에 걸쳐 11월17일까지 대왕암공원 및 현대백화점 동구점 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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