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의 자존심’ 손흥민(토트넘·사진)

‘아시아의 자존심’ 손흥민(토트넘·사진)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톱10’에 올랐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 홈경기에서 후반 39분에 교체 출전해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12골로 마쳐 득점 순위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0위 안에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등 프리미어리그 외 대회를 포함한 ‘시즌 기록’에도 유의미한 기록을 많이 남겼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 FA컵 대회에서 2골을 더해 올 시즌 총 1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21골) 기록을 넘진 못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새 기록을 만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 어시스트 7개를 기록해 공격 포인트 총 28개를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엔 11개 어시스트를 더 해 공격 포인트 29개로 개인 최다, 아시아 선수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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