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美 포틀랜드시 대표단

20일까지 울산 주요관광지 방문

▲ 울산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포틀랜드시 제인 모크(Jane Mauk) 포틀랜드-울산 자매도시협의회 회장, 케시 페스터나우(Kathy Fastenau) 로얄 로자리안(Royal Rosarians·포틀랜드 로즈페스티벌 공식 홍보대사) 등 대표단 일행이 17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국제교류과 직원들과 시청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대표단이 장미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

포틀랜드시 대표단은 울산장미축제 참석 등을 위해 17일 3박4일간 일정으로 울산을 찾았다. 대표단은 제인 모크(Jane Mauk) 포틀랜드-울산 자매도시협의회 회장, 케시 페스터나우(Kathy Fastenau), 로얄 로자리안(Royal Rosarians·포틀랜드 로즈페스티벌 공식 홍보대사) 등 5명이다.

포틀랜드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7일 울산박물관 견학 및 교류전시사업 협의 후 울산시청을 찾았다. 18일에는 SK에너지 견학, 외고산 옹기마을 방문 후 장미축제 퍼레이드 및 개막식에 참석한다. 마지막날에는 태화강대공원·태화루·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20일 출국한다.

울산-포틀랜드 자매도시 결연은 1987년 맺어졌다. 지난해 자매도시 결연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울산시장을 대표로 한 포틀랜드 장미축제 대표단과 문화교류단이 미국을 방문했다. 울산과 포틀랜드는 축제 교류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녹지·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고 있다. 특히 자매결연 35주년인 2022년에는 포틀랜드박물관과 울산박물관이 교류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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