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더블트랩 한국新등
신기록 2개·金 4 종합우승
24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청 사격팀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34회 회장기 대회에서 클레이(트랩, 더블트랩, 스키트) 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4개를 휩쓸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더블트랩 개인전에 출전한 황성진은 141점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고, 스키트 단체전에 출전한 강현석·박승석·조민기·황정수 팀도 360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라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황정수는 스키트 개인전에도 출전해 본선 121점, 결선 54점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조민기는 본선 120점, 결선 53점으로 은메달을, 박승석은 본선 119점, 결선 42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북구청 선수들이 1~3위를 휩쓸었다.
트랩 단체전에서는 안대명·김수영·김덕훈·이종석이 346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안대명은 트랩 개인전에서 본선 119점, 결선 32점으로 3위에 올랐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