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2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회 환자안전일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주관으로 개최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및 UCC, 포스터 공모전’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팀의 작품이 UCC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이비인후과 팀은 대본작성과 촬영, 영상편집까지 직접하며 ‘태곡행’이라는 제목의 환자안전 UCC(사진)를 제작했다. ‘태곡행’은 인기드라마와 영화인 ‘태양의 후예’ ‘곡성’ ‘부산행’ 3작품을 합친 단어다.

영상에서는 환자확인 및 소독 미흡으로 환자 및 직원들이 좀비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철저한 소독수칙 준수 및 감염관리를 통해 환자안전을 지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교육 적인 내용 뿐 아니라 제목에 포함된 인기작품의 명장면을 재치있게 패러디하며 교육과 재미 두 요소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울산대학교병원은 매년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환자중심 안전문화 조성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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