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정지환)는 5일 신장열 울주군수와 강길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새울본부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새울본부는 원전 온배수를 이용해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와 전복 치패 등 총 6만마리를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항과 인근 연안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어패류 이외에도 군 관내 7개 어촌계에 각 1만3000마리씩 총 9만1000마리를 방류할 예정이어서 원전 연안의 어족 자원 조성과 어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지환 새울본부장은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건강한 해양 환경을 가꿔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