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환기...김부룡 업사이클링작품전도

▲ 8일 환경음악회가 열리는 태화강대공원 느티광장에서 최근 바다쓰레기로 환경미술을 선보였던 김부룡씨의 순회개인전이 열린다.

플로깅운동연합공동체가 마련하는 2018환경음악회가 8일 오후 6~8시 태화강대공원 느티광장 메인공연장에서 열린다.

플로깅환경음악회는 심각한 지구환경문제로 대두된 플라스틱 미세 쓰레기 재난에 대해 시민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문화행사다.

태화강예술단원들의 무대공연이 마련되며, 바로 옆 부스에서는 미술품 전시회와 각종 친환경 소재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 2일까지 울산남구문화원에서 개인전을 가진 김부룡씨는 이날 해양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작품들을 태화강대공원으로 옮겨 한번 더 선보인다.

김석기(울산숲사랑운동본부장) 플로깅운동연합공동체 간사는 “환경오염 실태를 알려주고, 생명과 사랑의 원천인 바다와 도시환경을 지키는데 시민 모두가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음악회와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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