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기술개발비용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울산의 우수 중소기업 15개사에 사업화 자금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우수기업은 울산을 비롯해 비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3년간 매출액 25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 정규직 상시근로자 70% 이상, 매출액대비 기술개발 투자비율 1% 이상이면 선정된다.

울산지역 선정기업은 로파, 고려기술, 삼두종합기술, 신흥정공, 엔트라, 영훈전기, 일신피티에프이공업, 제우스유화공업, 조일공업, 나재, 신산, 영광공작소, 코디마, 탑아이엔디, 테라테크 등 15개사다.

선정된 지역 우수기업에는 기술사업화, 기술개발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정책자금 등 단계별·맞춤형 지원도 연계된다.

중기부는 추가로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기업에는 홍보동영상 제작, 해외전시회 참가 등 수출성공패키지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2019년에는 상용화 기술개발에 2년간 3억원을 지원한다.

지역우수기업 지원사업은 중기부와 지자체가 6대 4로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자체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우대, 대출한도 증액, 자체 시장개척단, 해외바이어 초청 참가지원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강소기업을 수출실적 500만달러 이상 기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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