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비극 읽기

그리스 비극 읽기
최혜영 지음
푸른역사
424쪽/ 2만5000원

‘그리스 문화의 꽃’ ‘그리스 문학의 여왕’이라 불리는 고대 그리스 비극은 예술적 영감의 보고(寶庫)로 꼽힌다.

그리스 신화에 뿌리를 둔 그리스 비극은 인간의 고뇌, 욕망, 운명, 복수, 저주 등 인간 심연의 본성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시공을 초월하여 인기를 끈다. 21세기에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는 ‘현재진행형’인 드라마인 이유다. 그리스에서 유학한 서양고대사 전공 학자가 비극의 기원에서 당대의 ‘국제 정세’ 분석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시각에서 그리스 비극을 풀어내 작품의 온전한 이해를 돕는 한편 고대 그리스사의 대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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