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거돈(가운데) 부산시장 당선인과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장인 전재수(왼쪽) 국회의원, 인수위원장인 박재호(오른쪽) 국회의원.

박재호 의원 위원장으로
일자리 등 6개 분과 구성
시정파악·각종 정책 확정
시민소통위도 함께 운영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 ‘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8일 첫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이날 부산상수도사업본부 10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인수위원회는 일자리 경제혁신분과와 글로벌 도시개혁분과, 건강한 행복도시분과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달까지 부산시 조직, 기능, 예산 등 기본적 시정파악과 함께 공약 우선순위 조정 등 각종 정책을 확정하고 이행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수위원장은 박재호 국회의원, 인수위 대변인은 전세표 동명대 교수가 각각 맡았다.

오 당선인은 인수위원회와 함께 시민여론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직으로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전재수 국회의원이 맡았다. 오 당선인은 시민소통위원회 운영방침에 대해 “시민과의 소통·공감에 바탕을 둔 시정혁신, 시민이 주인인 부산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두겠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또 이날 새로 출범할 민선 7기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부시장급인 민선 7기 부산시 정무특보에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한편 이번 민선 7기 부산시장 취임식은 내달 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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