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상임위별 안건심사

울산시의회는 19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울산시와 교육청 소관 조례 등의 안건을 심사하며 제197회 임시회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호근)는 ‘울산시 예산낭비신고센터의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관광진흥 조례 개정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사해 6건을 원안가결, 1건을 수정가결, 1건을 부결했다. 의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부결시켰다. 또 ‘울산안전체험관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기존 시설명 구분을 병합하고, 이용대상을 3~5세 아동에서 울산 소재의 미취학 아동과 초중고 학생으로 수정해 수정가결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학천)는 ‘울산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4건을 원안가결 했다. 특히 의원들은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2건의 조례안에 대해 시의적절한 개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파악한 뒤 필요한 정책 확대를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일현)는 ‘울산시 혁신도시관리위원회 조례 개정안’ ‘울산시 공공디자인 진흥조례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 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울산시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울산시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설치 조례 폐지안’을 각각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

이왕수기자·김현주 수습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