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준(왼쪽에서 네번째)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고상환(왼쪽 다섯번째) 울산항만공사 사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19일 동서발전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및 신사업개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9일 울산 혁신도시 본사 회의실에서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와 ‘신·재생에너지 및 신사업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적극 부응, 울산항 일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및 신사업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지역항만을 활용한 연관 산업의 가치창출 모델을 수립·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울산항 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자원조사 및 사업개발과 상호 정보교류 체계 구축을 통해 울산 그린포트(Green port, 저탄소 친환경 항만)를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항 및 배후단지 일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을 적극 추진해 울산이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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