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민선 7기 송철호 호(號)의 인선작업이 비서진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외부에서 채용할 차기 시장비서진(별정직 공무원) 인사정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서실장(4급) 1명, 비서업무(6급) 1명, 비서업무(7급) 2명 등 총 4명이다.

비서실장에는 송 당선인 후보시절 수행실장을 했던 유희곤(54)씨가 유력하다. 6급은 김재남(여), 7급은 양성희(여), 정우진(남)씨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비서진은 ‘신원 조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나머지 인선작업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취임식 이후 구체화될 전망이다. 시장이 시청 주요직과 산하기관장에 외부인사를 임명할 수 있는 규모는 30여명 안팎이다. 경제부시장(지방 별정직 1급), 교통건설국장(별정직), 정책특별보좌관(3급), 투자유치특보(5급), 보건환경연구원장(별정직), 문화예술회관장(별정직), 울산박물관장(별정직) 등을 시장이 임명할 수 있다. 울산시설공단과 울산도시공사 등 2개의 산하기관장과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문화재단, 울산인재육성재단의 장, 울산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도 시장이 임명할 수 있다. 최창환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