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남녀 간 기업별 선호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섬성전자, 여자는 CJ를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순위로 꼽았다.

남 학생은 ‘보상과 안정’을, 여 학생은 ‘복리후생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남·녀 대학생 간 기업별 선호 차이 분석’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남자 대학생들은 주로 ‘만족스러운 급여’, ‘고용안정성’을 이유로 공기업과 대기업을 선택했다. 반면 여자 대학생들의 경우 ‘우수한 복리후생’과 ‘삶을 위한 가치를 존중하는 사내분위기’를 매력적인 요인으로 보고 이에 해당한다고 여긴 기업을 우선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상위 5곳은 △삼성전자(6.0%) △한국전력공사(5.1%) △인천국제공항공사(4.6%) △네이버(3.7%) △CJ(3.3%)였다.

여자 대학생이 꼽은 일하고 싶은 기업 톱5는 △CJ(9.8%) △네이버(7.3%) △아모레퍼시픽(5.1%) △한국전력공사(4.3%) △인천국제공항공사(3.7%)순으로 나타났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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