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딴 울산 북구청 트랩단체팀

울산 북구청 사격팀이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트랩 단체전과 개인전, 스키트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급의 실력을 뽐냈다.

북구청 사격팀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3회 대통령경호처장기 대회 클레이 종목에 출전,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트랩 안대명과 스키트 조민기는 각각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딴 울산 북구청 스키트단체팀. 북구청 제공

트랩 단체전에서는 안대명·김덕훈·이종석·김수영이 344점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안대명과 김덕훈이 결선에서 각각 46점과 39점을 쏘며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스키트 단체전에서는 조민기·황정수·강현석·박승석이 355점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 조민기와 황정수는 각각 56점, 4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더블트랩 개인전에서도 황성진이 134점을 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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