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예회관 전시장 전관

7월 2일까지 379점 소개

▲ 지난 27일 개막한 제6회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대상과 최우수, 우수상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제6회 반구대암각화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울산문화예술회관 1·2·3·4전시장에서 27일 개막했다. 작품관람은 오는 7월2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서예대전에는 총 37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에는 그 중 한글, 한문, 캘리그라피, 문인화 부문과 실버부문 심사에서 입선한 267점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이선옥씨의 작품은 지역문인 임석씨의 ‘돌에 새긴 원시’를 한글로 쓴 작품으로, 반구대암각화를 문학적으로 노래한 시를 서예작품으로 옮긴 구성력과 짜임새, 오랜 기간 수련한 서도의 멋을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서예대전은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본부장 이상문)와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덕우)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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