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한달씩 시범운영

▲ 현대차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기버스 일렉시티 시범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 4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관광객 셔틀버스로 시범 운행한다.

현대차는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버스 일렉시티 시범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기버스 일렉시티 1대를 관광객 셔틀용으로 제공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버스를 6월부터 11월까지 치악산, 내장산 등 전국에 위치한 4개 국립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약 1달간씩 운영하게 된다.

현대차는 친환경 운송 체계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경험을 얻는 동시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통해 국립공원 내 대기질 개선 및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전국 국립공원의 환경보호에 일조하고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관광객 셔틀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공급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친환경 전기버스 체험 기회 제공하고, 친환경차 보급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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