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봉 중구의장 “원칙·순리 앞세운 의정활동 선보일 것”
김동학 남구의장 “주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

▲ 울산시 중구의회(의장 신성봉)는 3일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개원축하행사를 취소하고 서원배수장 등 재난대비시설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신성봉)와 남구의회(의장 김동학)가 3일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중구의회 개원식은 소속 의원들의 의원선서에 이어 의장 개원사, 중구청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봉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구민들의 간절한 부름에 원칙과 순리를 앞세운 의정활동으로 답해야 한다”며 “의원 상호간 이해와 배려, 존중 속에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 25만 구민과 역사 앞에 한 점 부끄럼 없도록 당당히 나서자”고 강조했다.

▲ 제7대 울산 남구의회가 3일 김동학 의장과 13명의 의원, 김진규 남구청장과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개원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제207회 중구의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보고 등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구의회는 이날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개원축하행사를 취소하고 서원배수장 등 지역 재난대비시설을 찾아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제7대 울산 남구의회도 이날 김동학 의장과 13명의 의원, 김진규 남구청장과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김동학 의장은 개원사에서 “제7대 남구의회도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으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하며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며 “대화를 통해 이해와 양보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사항은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에 있을 때 이루어 질 수 있다”며 “구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많은 협력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봉출·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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