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전년동월比 37% 증가
월 판매 3만대 최초 돌파도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호조로 미국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포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6만405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6월 5만4507대보다 1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2달 연속 두 자릿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의 약진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주류가 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호조를 보인 덕분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SUV 브랜드의 6월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또 최초로 월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소형 SUV 코나도 4000대 넘게 팔리며 판매 호조에 힘을 보탰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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