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캠핑용품 할인

육류·주류 여름특수 맞이

울산지역 대형마트들이 7월 첫 주말을 맞아 본격 바캉스 마케팅에 돌입한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가마트 울산점은 지난 1일부터 휴가철을 맞아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시간절약을 위해 드리이브 스루 서비스를 진행한다.

온라인 주문으로 원하는 상품과 시간을 선택해 주문하면 직접 매장을 찾지 않고도 차안에서 주문한 상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메가마트는 최근 도심에 남아 휴가를 보내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휴가철 점포를 찾은 소비자들의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메가마트는 지난해에 이어 심야시간 야식제품을 판매하는 ‘메가 야시장’과 야외 영화제를 열 계획이다.

이마트 울산점도 휴가철을 맞아 육류 등 신선식품과 캠핑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울산점은 오는 11일까지 브랜드 한우와 닭 부분육 전 품목을 할인카드 사용시 각각 30%·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휴가철 소비가 늘어나는 수입맥주는 야외에서 이용하기 좋은 소용량(330∼355㎖) 브랜드 4종을 묶음 할인판매한다.

캠핑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 그늘막, 랜턴 등을 10% 할인판매하는 등 다양한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을 겨냥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소비가 늘어나는 육류·주류를 중심으로 여름특수 맞이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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