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9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회관에서 지난달 바다에 추락한 차량의 탑승자를 구조한 공로로 김을석(55), 박진화(35), 김영찬(55)씨 등 지역주민 3명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배진환)는 9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리마을회관에서 지난달 바다에 추락한 차량의 탑승자를 구조한 공로로 김을석(55), 박진화(35), 김영찬(55)씨 등 지역주민 3명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오후 7시께 서생면 신리항에서 ‘쾅’하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어나와 바다에 빠진 차량을 보고 합동으로 차량 안에 있던 A씨를 신속히 구조해 귀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배진환 서장은 “차량이 침수되는 위험한 순간에도 몸을 돌보지 않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주저 없이 나서준 어촌마을 영웅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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