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등 당직자들이 현판을 떼고 있다.

11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 등 당직자들이 현판을 떼고 있다. 한국당은 11년간의 여의도 생활을 접고 영등포로 당사를 옮긴다.

여의도 당사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권을 거머쥘 만큼 명당으로 꼽혔다. 그러나 20대 총선 패배와 박 전 대통령 탄핵, 분당 등을 거치며 국회 의석수가 감소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한국당 영등포 당사에는 기자실도 없애고 최소한의 조직만 남긴다.

나머지 조직은 국회 본청 및 의원회관으로 이전해 원내정당으로서의 기틀을 다질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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