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제198회 임시회 기간중 일자리경제국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의 건을 보고 받았다. 김도현기자
울산시의회(의장 황세영)가 12일 제198회 임시회 각 상임위 활동을 갖고 울산시와 시교육청 소관부서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를 청취하고 조례를 심사했다.

경제활성화 예산 적극반영을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윤덕권)는 기획관리실 및 서울본부로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관심 사안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윤덕권 위원장은 세수확보를 위한 정책에 대해 질의한 뒤 “납세자 표창 등으로 모범납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형 의원은 경제활성화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고, 김선미 의원은 세무 및 법률 상담과 관련한 주민 불편이 없는지 등을 질의했다.

복지정책 철저한 감독 당부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전영희)는 복지여성국으로부터 주요업무를 보고받은데 이어 △울산시 지역응급의료위원회 설치 조례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안수일 의원은 “복지정책이 시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중앙정부 정책에 의한 보조사업도 많다”며 울산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백운찬 의원은 “이달부터 보육교사들에게 휴게시간을 줘야 하고 보건복지부는 대안으로 보조교사 지원을 내놨는데 실질적 대응방안이 되지 못한다”고 우려하며 울산시의 대책을 물었다.

울산신항 사업 주체 점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윤호)는 일자리경제국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원별로 관심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김성록 의원은 “울산시의 일자리 창출 사업은 제조업 중심의 단순 일자리 창출 수치에 치우치고 있다”며 “현재 직면한 경제구조적 일자리 감소 문제를 대처할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시우 의원은 울산신항 개발사업의 추진 주체 등에 대해 질의했다.

학교감사제 자정능력 키워야

교육위원회(위원장 천기옥)는 시교육청 공보담당관, 감사관 및 행정국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질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미영 부의장은 “학교감사제에 따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감사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이긴 하지만 감사기능이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이라며 “학교감사제가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제도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도영 의원은 “삼산동 현대문화아파트 및 한화꿈에그린아파트에서 삼산초까지 통학거리가 1㎞가 넘고, 학생들은 도보로 큰 차선을 지나 통학하는 실정”이라며 초등학교 신설 기준과 절차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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