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8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도시농부 스마트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도시농부 스마트팜 사업은 조선 산업의 침체로 조기에 퇴직하거나 퇴직을 앞둔 (예비)퇴직자들에게 취·창업기회를 제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남구는 고용위기지원 정부 추경에 따른 2018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억3000만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수행기관은 (사)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다.

사전 설명회에는 조선업 퇴직(예정)자부터 청년 귀농희망자까지 사업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해 교육훈련 및 창업지원 등 사업의 세부 내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설명회 종료 후 교육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의 현장접수도 이뤄졌다. 남구는 오는 23일까지 교육 희망자를 접수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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