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부천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를품다 소속 배우 김주령이 포즈를 취했다.
또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정민규)가 그 파격의 베일을 벗었다.
김주령 배우는 진선역을 소화 했으며 8년전 자살하려던 민수(지용석)를 구하고 죽은아들 진우의 제사때마다 민수를 부르는 엄마 희자(예수정)의 딸인 진선은 불편하고 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나 아들을 잃은 희자의 고통을 알기에 매번 제사때마다 꾹 참고 엄마를 돕지만 급기야 이번 제사때 만큼은 다 모인 자리에서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을 맡았다.
죄와 벌, 선과 악 그 경계에서 주저하는 인간 본성에 대한 묵직한 단상을 담아낸 영화 <행복의 나라>는 오는 7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배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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