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수업마다 만석
내일 오세영 시인 특강 예정

▲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회장 김효이)가 주최하는 ‘시 문학 명사 초청 특강’이 매주 화요일 진행, 많은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시의 후원으로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회장 김효이)가 주최하는 ‘시 문학 명사 초청 특강’이 울산시 남구 옥동 한빛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달초인 지난 3일 개강한 초청 특강은 매주 화요일마다 90분씩 시와 시조로 명성이 높은 작가들을 차례로 초대해 그들의 문학작품을 알아보고 개인의 시론과 작품론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매 강좌는 지역문단과 문학에 관심많은 사람들로 인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있다. 수강료 없이도 이처럼 특별한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 김원희 시민기자

첫 시간에는 이우걸 시조시인이 ‘나의 시조, 나의 시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0일에는 이건청 시인이 강연했고, 17일에는 나호열 시인이 울산을 찾았다. 오는 24일에는 오세영 시인의 초청 특강이 예정돼 있다.

김효이 회장은 “회원 40명이 활동하는 우리 회가 울산 전역으로 시심을 퍼트리고자 특강을 마련했다”며 “꼭 특강이 아니더라도 매주 화요일마다 시창작 지도교실도 열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낭송울산연합회는 오는 10월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회원들의 시낭송 발표대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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