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출신 장관급 없어
인재 골고루 등용해야
이 의원은 “사실상 총경이상, 경무관 인사를 거의 청와대가 다 쥐고 있기 때문에 모든 15만 경찰들이 특히 수뇌부 경찰들이 청와대만 바라보고 있다”며 “특히 특정학교 출신이 주요권력을 거의 좌지우지하고 있고, 146만 광주광역시와 124만 울산광역시의 인구는 비슷하지만 울산출신 장관급은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통령의 참모로서 기회가 생기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각별히 국민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니 전국 골고루에서 인재를 등용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이어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동일 지역구에 재난이 발생해도 재난문자를 받는 사람과 문자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안전에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이라며 행안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추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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