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술협회 매직갈라쇼
8월 2일 울주문예회관

▲ 울산시마술협회가 오는 8월2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18 매직갈라쇼’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공연장면.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들이 펼치는 최고의 마술무대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세계마술대회를 석권한 마술사부터 일루전 마술, 코미디 마술 등 최근 마술계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울산시마술협회(회장 정병구)는 오는 8월2일 오후 7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18 매직갈라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울산시와 울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코미디 마술의 대가로 불리는 김민형 마술사의 진행으로 국내외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8팀(9명)의 마술사들이 출연한다.

CD마술로 전세계를 사로잡은 한설희 마술사는 가장 주목받는 게스트 중 하나다. 한설희 마술사는 2007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 스테이지 부문에서 CD마술로 우승을 하면서 CD마술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고 있다. 김기민 아티스트는 마술과 마임의 특별한 만남을 선보이고, 최근 대만과 일본 등 국제마술대회에서 우승을 한 정민규 마술사는 공과 완드를 이용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 외에도 울산 국제매직컨벤션에서 최고의 일루젼 마술사 상을 수상한 핑키와 신지현 등 2명의 여성마술사가 선보이는 대형마술 일루전 퍼포먼스, 김상순 마술사의 운동화를 소재로 한 마술, 올해 대한민국 시니어매직페스티벌에서 5관왕을 차지한 주정무 마술사의 공연까지 연이어 펼쳐진다.

정병구 회장은 “올해 매직갈라쇼에서는 울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들의 유쾌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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