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TV ‘여행일기’ 촬영 유치
현지 SNS로도 울산 문화유산·음식 소개
지난달 방한한 대만TV도 8월중 방송 예정

▲ 베트남 국영 TV 인기 프로그램인 ‘여행일기’팀이 울산의 주요관광지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등 해외 TV매체의 관광도시 울산 촬영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베트남 국영 TV 인기 프로그램인 ‘여행일기’ 촬영을 유치해 ‘울산일기’(45분)라는 제목으로 베트남에 소개함으로써 베트남 관광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여행일기’는 베트남의 유명한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울산의 주요 관광자원인 간절곶·대왕암공원·태화강 지방정원·영남알프스 등 울산의 구석구석을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8월24일) 방영될 예정이다.

▲ 베트남 국영 TV 인기 프로그램인 ‘여행일기’팀이 울산의 주요관광지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현지 SNS를 통해서도 프로그램을 알린다. 울산의 자연관광자원은 물론 중구 원도심과 석남사 등 문화유산과 울산의 대표음식인 언양떡갈비, 울산큰애기 야시장의 대표음식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TV 촬영은 주목받고 있는 신규 시장인 베트남 국민들에게 울산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에 관심이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디지털 미디어 광고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베트남 국영 TV 인기 프로그램인 ‘여행일기’팀이 울산의 주요관광지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에 앞서 지난달 대만 TV(iWalker·60분)도 울산을 카메라에 담아 8월 중 방송한다. 대만은 울산 방문이 늘고 있는 주요 국가로서 지난해 대비 46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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