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경 울산시 행정부시장(53·사진)이 이사관(2급)에서 관리관(1급)으로 승진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8일자로 이를 승인하고 이날 오전 이근식 행정자치부 장관을 통해 사령장을 교부했다.

 문부시장은 지난 2월25일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관리국장에서 1급인 울산시 행정부시장 보직발령을 받은 뒤 지금까지 부시장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해 왔다.

 문부시장은 지난 93년2월 녹조근정훈장을 받은데 이어 지난 3월15일에는 2001 재난안전관리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각종 훈·포장을 수상했다.

 지난 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몸담은 문부시장은 경남 남해출신으로 부산 경남고, 서울대 물리학과을 거쳐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 도시개발 및 계획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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