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관위는 학생들의 올바른 선거문화의식을 함양시킬 목적으로 울산지역 초·중·고교 총 13개교를 "공명선거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선관위가 이번에 지정한 학교는 △초등=약사, 삼신, 상진, 농소, 천곡, 청량 △중학=학성여, 언양여 △고교=울산, 신정, 울산생활과학, 화봉공, 경의 등이다.

 선관위는 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시범학교를 상징하는 현판을 부착하고 정·부회장 선거시 학생회 자치기구를 구성해 선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선거전반에 대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또 각급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내달초 "공명이체험단"을 발족해 이번 선거과정에 참관·참여시킴은 물론 체험단 학생들이 학교정원에 꽃씨를 뿌려 개화시킨 꽃을 후보등록일에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공명선거 전달식을 아울러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효과가 클 경우 시범학교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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